古文眞寶

卷 1 五言古風短篇 037. 강동으로 가는 장사인을 전송하며(送張舍人之江東) · 이백 90

강병현 2007. 12. 23. 02:15

36. 술을 마시며 하지장을 그리워함 두 수(對酒憶賀監二首) · 이백 88

 

 

卷 1 五言古風短篇 037. 강동으로 가는 장사인을 전송하며(送張舍人之江東) · 이백 90

送張舍人之江東(송장사인지강동)-李白(이백)

 

장사인이 강동으로 떠나는 것을 전송하다-李白(이백)

 

 

張翰江東去(장한강동거)

사인 장한이 강동으로 떠나는데

 

正值秋風時(정치추풍시)

마침 싸늘한 가을바람 불어온다

 

天清一雁遠(천청일안원)

하늘은 맑은데 외기러기 멀리 날고

 

海闊孤帆遲(해활고범지)

바다는 넓어 외로운 돛단배 천천히 떠간다

 

白日行欲暮(백일행욕모)

밝은 해는 저물어가고

 

滄波杳難期(창파묘난기)

푸른 파도 아득히 멀어져 돌아올 기약 없어라

 

吳洲如見月(오주여견월)

가시는 오나라 지방에서 저 달을 보거들랑

 

千里幸相思(천리행상사)

천리 멀리 사는 나를 생각해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