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文眞寶

卷 1 五言古風短篇 041. 술 사오기를 지루하게 기다리며(待酒不至) · 이백

강병현 2008. 5. 22. 12:48

卷 1 五言古風短篇 041. 술 사오기를 지루하게 기다리며(待酒不至) · 이백

待酒不至(대주부지)-李白(이백)

 

술 사려 보냈는데 오지 않고-李白(이백)

 

 

玉壺繫青絲(옥호계청사)

푸른 끈 맨 술병 들고 갔는데

 

沽酒來何遲(고주래하지)

술 사오기 어찌 이리 늦은고

 

山花向我笑(산화향아소)

산꽃이 나를 향해 웃음 지으니

 

正好銜杯時(정호함배시)

이 정말 술잔 기울이기 좋은 때로구나

 

晚酌東窗下(만작동창하)

저녁에야 동쪽 창 아래서 술을 마시니

 

流鶯復在茲(류앵부재자)

날아다니는 꾀꼬리 여기도 있구나

 

春風與醉客(춘풍여취객)

봄바람과 취한 나그네

 

今日乃相宜(금일내상의)

오늘에야 서로가 어울리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