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 二 五言古風短篇 057. 원망의 노래(怨歌行) · 반첩여 122
怨歌行(원가행)-班婕妤(반첩여)
원가행-班婕妤(반첩여)
新裂齊紈素(신열제환소) :
제 땅에서 난 비단을 새로 잘라내니
皎潔如霜雪(교결여상설) :
눈 같이 희고 깨끗하여라
裁爲合歡扇(재위합환선) :
잘라서 합환선 부채를 만드니
團圓似明月(단원사명월) :
달 같이 둥글어라
出入君懷袖(출입군회수) :
임의 품 속을 출입하며
動搖微風發(동요미풍발) :
흔들림에 일어나는 바람이어라
常恐秋節至(상공추절지) :
가을이 찾아와
凉飇奪炎熱(량표탈염열) :
서늘한 바람이 더위를 몰아낼까 두렵다오
棄捐篋筍中(기연협순중) :
대나무 상자 속에 버려지면
恩情中道絶(은정중도절) :
임금의 사랑이 중도에서 끊어지고 만다오
'古文眞寶' 카테고리의 다른 글
卷 二 五言古風短篇 059. 고시(古詩) · 작자 미상 (0) | 2008.08.25 |
---|---|
卷 二 五言古風短篇 058. 「원망의 노래」를 본받아(擬怨歌行) · 강엄 (0) | 2008.05.28 |
卷 二 五言古風短篇 056. 동원에서 노닐며(遊東園) · 사조 (0) | 2008.05.27 |
卷 二 五言古風短篇 055. 서도조의 시에 화답하여(和徐都曹) · 사조 (0) | 2008.05.26 |
卷 二 五言古風短篇 053. 고시를 본받아(擬古) · 도잠 (0) | 2008.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