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子兵法 料敵 第三
오자병법 제3편 요적 (상대방 파악) 4
武侯問曰(무후문왈):
武侯(무후)가 물었다.
“吾欲觀敵之外以知其內(오욕관적지외이지기내),
"나는 적의 외형을 보고 내면을 파악하며,
察其進以知其止(찰기진이지기지),
적이 전진하는 것을 살펴 그 목표가 무엇인지 짐작함으로써
以定勝負(이정승부),
승부를 예측할 수 있는 안목을 갖고 싶소.
可得聞乎(가득문호)?”
여기에 관해 조언을 들려 줄 수 있겠소?"
起對曰(기대왈):
그러자 吳起(오기)가 대답하였다.
“敵人之來(적인지래),蕩蕩無慮(탕탕무려),
"전진해 오는 적이 산만하고 경계가 소홀하며,
旌旗煩亂(정기번란),人馬數顧(인마삭고),
깃발이 무질서하게 움직이고 병사와 말이 주위를 자주 살피면,
一可擊十(일가격십),必使無措(필사무조)。
한 명으로 열 명을 무찔러 꼼짝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諸侯未會(제후미회),君臣未和(군신미화),
또 주변국과 동맹관계가 돈독하지 못하고, 군신관계가 원만치 않으며,
溝壘未成(구누미성),禁令未施(금령미시),
방어진지가 허술하고, 軍令(군령)이 엄격히 시행되지 않으며,
三軍匈匈(삼군흉흉),欲前不能(욕전부능),欲去不敢(욕거부감),
전군이 뒤숭숭하여 공격과 후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적이라면
以半擊倍(이반격배),
절반의 병력만으로 충분히 격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百戰不殆(백전부태)。”
백 번 싸워도 지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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