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삼략[完]

육도삼략 第4篇 虎韜 第5章 軍略[2]

강병현 2012. 4. 24. 18:17

- 第4篇 虎韜 第5章 軍略[2]-

완벽한 장비를 갖추어라

 

凡三軍有大事, (범삼군유대사)

“대저 삼군에 큰 일이 있을 때에는

莫不習用器械. (막불습용기계)

기계를 익혀 쓰지 않는 법은 없습니다.

攻城圍邑, (공성위읍)

만약 적의 성을 공격하고 적의 고을을 포위할 경우에는

則有轒轀, (즉유분은)

반드시 분은이라는 장갑차와

臨衝;(임충)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임차와 측면으로부터 충격하는 충차를 씁니다.

視城中, (시성중)

성내를 엿보려면

則有雲梯, 飛樓. (즉유운제 비루)

운제라는 사다리나 비루라는 경편한 망대 같은 기재를 사용합니다.

三軍行止, 則有武衝, (삼군행지 즉유무충)

우리 삼군이 나아가고 머물 때에는 무충과

大櫓前後拒守. (대로전후거수)

대로를 사용하여 앞뒤를 방위합니다.

絶道遮街, (절도차가)

적의 통로를 끊고, 적의 시가를 차단하려면

則有材士强弩, 衛其兩旁. (즉유재사강노 위기양방)

용감한 군사와 견고한 쇠뇌를 써서 좌우 양쪽을 방위케 합니다.

設營壘, (설영루) 則有天羅, (즉유천라) 武落, (무락) 行馬, (행마) 蒺藜.(고려)

영루를 설치하려면 천라, 무락, 행마, 마름쇠 따위의 장애물을 써서

적의 습격을 저지케 합니다.

晝則登雲梯遠望, (주즉등운제원망)

낮에는 운제에 올라가 멀리 망을 보아 경계하며,

立五色旌旂;(입오색정기)

오색의 기를 세워서 적의 눈을 부시게 합니다.

夜則雲火萬炬, (야즉운화만거)

밤에는 봉화나 많은 횃불을 올리고,

擊雷鼓, 振鼙鐸, (격뢰고 진종탁)

북을 치며 마상고나 방울을 울리고,

吹鳴笳. (취명란)

호드기를 불어 적의 귀를 어지럽게 합니다.

越溝塹, 則有飛橋, (월구참 즉유비교)

참호를 건널 때에는 비교나

轉關, 轆轤, 鉏鋙. (전관 녹로 견판)

자유로이 회전하는 녹로나 엇맞추는 판자를 사용합니다.

濟大水, 則有天潢, 飛江. (제대수 즉유천황 비강)

또 큰 강을 건널 때에는 천황이나 비강과 같은 다리를 사용합니다.

逆波上流, 則有浮海, 絶江. (역파상류 즉유부해 절강)

파도를 거슬러서 급류를 오를 때에는 부해, 절강과 같은 배를 사용합니다.

三軍用備, (삼군용비)

이처럼 전군에 장비가 기구가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으면

主將何憂.」 (주장하우)

장수된 자는 아무 걱정도 할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