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第4篇 虎韜 第7章 動靜[2]-
유인작전
武王曰 (무왕왈)
무왕이 태공에게 물었다.
「敵之地勢, (적지지세)
“만일 적진 근처의 지세가
不可伏其兩旁, (불가복기양방)
그 양쪽에 아군 복병을 잠복시키기에 적합하지 못하고,
車騎又無以越其前後. (거기우무월기전후)
또 아군의 전차대와 기병대도 적군을 넘어서 그 전후에 배치할 수가 없으며,
敵知我慮, 先施其備. (적지아려 선시기비)
적은 아군의 계략을 미리 알고 먼저 그에 대한 준비를 베푼다면
吾士卒心傷, (오사졸심상)
우리 사졸들은 불안하여 마음을 상하고,
將帥恐懼, (장사공구)
장수의 마음은 두려움을 느끼고 전의를 상실하여
戰則不勝, 爲之奈何?」(전즉불승 위지내하)
싸워도 이기지 못할 것인데, 이럴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太公曰 (태공왈)
태공이 대답하였다.
「微哉! 王之問也. (미재 앙지문야)
“참으로 적절한 질문이십니다.
如此者, 先戰五日, (여차자 선전오일)
그럴 경우에는 전투를 개시하기 닷새 전에,
發我遠候, (발아원후)
반드시 아군 척후를 멀리 내보내어,
往視其動靜, (왕시기동정)
가서 적진의 동정을 살피게 하여
審候其來, (심후기래)
적의 내습할 것을 자상히 엿보게 하고,
設伏而待之. (설복이득지)
그 길목에 때를 맞춰 복병을 배치하여 적을 기다리게 하되
必於死地, (필어사지)
그 복병은 반드시 도망하여 살아날 수 없는 곳에서
與敵相遇. (여적상우)
적을 만나도록 하고,
遠我旌旂, (원아정기)
아군의 기를 멀리 줄지어 세워 놓고,
疏我行陣. (소아행진)
아군의 행오를 듬성듬성하게 배치하여 규율이 없는 것처럼 보여 적을 꾀어내고,
必奔其前, (필분기전)
반드시 적진 앞을 달려 나가서
與敵相當. (여적상당)
적과 서로 만나
戰合而走, (전합이주)
맞아 싸우다가 재빨리 거짓 도망을 치되 멀리는 달아나지 말며,
擊金而止. (격금이지)
적당한 곳에 이르러서 갑자기 징을 치며 멈추고,
三里而還, (삼리이원)
3리쯤 갔다가 다시 돌아설 때,
伏兵乃起. (복병내기)
그 때에 복병이 일제히 일어나
或陷其兩旁, (혹함기양방)
혹은 적군의 좌우 양 곁을 들이쳐 함락시키고,
或擊其先後, 三軍疾戰, (혹격기선후 삼군질전)
혹은 앞뒤를 기습하여 전군이 힘을 합하여 급속히 싸운다면
敵人必走.」 (적인필주)
적군은 반드시 패주할 것입니다.”
武王曰 (무왕왈)
무왕이 말하였다.
「善哉.」(선재)
“참으로 훌륭한 생각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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