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삼략[完]

육도삼략 第4篇 虎韜 第10章 略地[3]

강병현 2012. 4. 27. 18:42

- 第4篇 虎韜 第10章 略地[3]-

성을 뺏은 후에는 선무공작을 하라

 

中人以爲先出者 (중인이위선출자)

“성중 사람은 밖의 사정을 모름으로 먼저 빠져나간 자는

得其徑道, (득기경도)

무사히 도망할 길을 찾은 것으로 여기고,

其練卒材士必出, (기련졸재사필출)

그 잘 훈련된 사졸과 재간 있는 군사는 또 반드시 나올 것이므로,

其老弱獨在. (기노약독재)

성내에는 노약자만이 남게 될 것입니다.

車騎深入長驅, (거기심입장구)

아군의 전차와 기병대는 깊숙이 들어가 마구 치달아도

敵人之軍, 必莫敢至. (적인지군 필막감지)

적군은 감히 나와서 구원할 자가 없을 것입니다.

愼勿與戰, (신물여전)

이 때 반드시 성내의 군사와는 싸워서는 안 됩니다.

絶其糧道, (절기량도)

그 식량 수송로를 끊고,

圍而守之, 必久其日. (위이수지 필구기일)

반드시 오래도록 굳게 포위하여 저절로 항복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無燔人積聚, (무번인적취)

적국 사람들이 쌓아둔 재물을 태워서는 안 됩니다.

無壞人宮室, (무기인궁실)

적국 사람의 감옥과 궁실을 무너뜨려서는 안 됩니다.

冢樹社叢勿伐, (묘수사총물벌)

또 묘지에 심은 수목이나 신을 모신 사당의 숲을 베어서는 안 됩니다.

降者勿殺, 得而勿戮, (항자물살 득이물륙)

또 생포한 자에게 참혹한 형벌을 가해서는 안 됩니다.

示之以仁義, 施之以厚德. (시지이인의 시지이후덕)

적국 사람에게 인의를 보이고, 은덕을 후히 베풀며,

令其士民曰:(령기사민왈)

적국의 사민에게 선포하여

『罪在一人. 』(죄재일인)

「죄는 너희들 군주 한 사람에게 있는 것이다.

너희들 사민에게는 죄가 없다.」 고 밝혀줍니다.

如此, 則天下和服.」(여차 즉천하화복)

이렇게 하면 천하는 평화롭게 복종할 것입니다.”

武王曰 (무왕왈)

무왕이 말하였다.

「善哉.」(선재)

“참으로 좋은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