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德經[完]

배를 채울 뿐 겉치레는 하지 않는다 (노자 상편 제12장)

강병현 2012. 4. 27. 22:31

배를 채울 뿐 겉치레는 하지 않는다

(노자 상편 제12장)

 

 

 

五色令人目盲

(오색령인목맹)

다섯 가지 색깔로 사람의 눈이 멀게 되고

 

 

五音令人耳聾

(오음령인이롱)

다섯 가지 음으로 사람의 귀가 멀게 되고

 

 

五味令人口爽

(오미령인구상)

다섯 가지 맛으로 사람의 입맛이 고약해진다

 

 

馳騁畋獵令人心發狂

(치빙전렵령인심발광)

말달리기 사냥하기로 사람의 마음이 광분하고

 

 

難得之貨令人行妨

(난득지화령인행방)

얻기 어려운 재물로 사람의 행동이 그르게 된다.

 

 

是以聖人爲腹

(시이성인위복)

성인은 배를 위하고

 

 

不爲目

(불위목)

눈을 위하지 않는다.

 

 

故去彼取此

(고거피취차)

그러므로 후자는 뒤로하고 전자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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