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삼략[完]

육도삼략 第5篇 豹韜 第1章 林戰[1]

강병현 2012. 4. 30. 20:49

- 第5篇 豹韜 第1章 林戰[1]-

숲 속에서 적을 만나면

 

武王問太公曰 (무왕문태공왈)

무왕이 태공에게 물었다.

「引兵深入諸侯之地, (인병심입제후지지)

“군사를 이끌고 적국 깊숙이 들어갔다가

遇大林, 與敵人分林相拒. (우대림 여적인분림상거)

큰 산림지대를 만나 이 지대에서 적과 서로 대치하게 되었을 경우,

吾欲以守則固, (오욕이수즉고)

아군으로 하여금 방비할 때는 튼튼히 하고,

以戰則勝. (이전즉승)

싸울 때는 이기고자 하는데,

爲之奈何?」 (위지내하)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太公曰 (태공왈)

태공이 대답하였다.

「使吾三軍分爲衝陣, (사오삼군분위충진)

“우선 아군을 네 개 부대로 나누어 충격진을 만들고,

便兵所處, (편병소처)

각대의 병사는 각기 유리한 지형에 의거하여

弓弩爲表, (궁노위표)

활이나 쇠뇌는 외부에 배치하고

戟楯爲裏. (극순위리)

창이나 방패는 내부에 배치하여

斬除草木, (참제초목)

아군의 행동에 거치적거리는 초목을 베어버리고,

極廣吾道, 以便戰所. (극광오도 이편전소)

되도록 아군의 통로를 넓게 하여 통행에 편리하게 하고,

高置旌旂, 謹敕三軍, (고치정립 근견삼군)

기는 높이 세워 삼군이 잘 보이도록 하여 놓고,

無使敵人知吾之情, (무사적인지오지정)

전군에게 엄명을 내려 적으로 하여금 아군의 정보를 알지 못하도록 합니다.

是謂林戰. (시위림전)

이것이 임전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