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삼략[完]

육도삼략 第5篇 豹韜 第2章 突戰[1]

강병현 2012. 5. 4. 19:33

- 第5篇 豹韜 第2章 突戰[1]-

적의 돌격대의 뒤를 쳐라

 

武王問太公曰 (무왕문태공왈)

무왕이 태공에게 물었다.

「敵人深入長驅, (적인심입장구)

“만일 적이 우리 영지에 승승장구 쳐들어와서

侵掠我地, (침략아지)

침략과 약탈을 자행하고,

驅我牛馬;(구아우마) 其三軍大至, (기삼군대지) 薄我城下. (박아성하)

우리 백성의 마소를 구축하고 적의삼군이 몰려와 대거 성 밑으로 육박하매,

吾士卒大恐;(오사졸대공)

아군 병사는 크게 두려워하고

人民繫累, 爲敵所虜. (인민계루 위적소로)

많은 백성들은 적에게 잡히어서 포로가 되었을 때,

吾欲以守則固, (오욕이수즉고)

나는 성을 지키면 견고하고

以戰則勝. (이전즉승)

공격하여 싸우면 이기고 싶은데,

爲之奈何?」 (위지내하)

그럴 때에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太公曰 (태공왈)

태공이 대답하였다.

「如此者, 謂之突兵. (여차자 위지돌병)

“그러한 적을 돌병(홀연히 공격하여오는 군사)이라 합니다.

其牛馬必不得食, (기우마필불득식)

적군은 진격할 줄만 알고, 그 마소에는 필시 꼴이 충분히 주지 못했을 것이며,

士卒絶糧, (사졸절량)

그 군사들도 식량이 떨어졌을 것이며,

暴擊而前. (폭격이전)

그냥 난폭하게 진격해 왔을 것입니다.

令我遠邑別軍, (령아원읍별군)

이럴 때 아군은 먼 고을에 있는 별군에게 명령하여

選其銳士, 疾擊其後. (선기예사 질격기후)

그 정예의 병사들을 선발하여 급속히 적의 뒤를 습격하도록 하고,

審其期日, (심기기일)

맞아 싸울 날짜는 미리 상세히 짜두어

必會於晦. (필회어매)

반드시 어두운 그믐밤을 이용

三軍疾戰, (삼군질전)

삼군이 안팎으로 힘을 모아 돌격하면

敵人雖衆, (적인수중)

적군이 비록 대군이라 할지라도

其將可虜.」 (기장가로)

그 장수를 가히 사로잡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