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삼략[完]

육도삼략 第5篇 豹韜 第4章 敵武[1]

강병현 2012. 5. 9. 22:44

- 第5篇 豹韜 第4章 敵武[1]-

강적에게 포위당했을 때

 

武王問太公曰 (무왕문태공왈)

무왕이 태공에게 물었다.

「引兵深入諸侯之地, (인병심입제후지지)

“군사를 이끌고 적지에 깊이 들어갔을 때,

猝遇敵人, 甚衆且武, (졸우적인 심중차무)

갑자기 적군과 만났는데 적은 매우 많고 또한 용감하며,

武車驍騎繞我左右. (무거효기요아좌우)

적의 전차대와 용감한 기병대가 아군의 좌우를 에워싸니,

吾三軍皆震, 走不可止. (오삼군개진 주불가지)

아군은 모두 기가 죽어 도망치는 자 많아도 이를 제지할 수 없을 때는

爲之奈何?」(위지내하)

어찌하면 좋습니까.”

太公曰 (태공왈)

태공이 말하였다.

「如此者, 謂之敗兵. (여차자 위지패병)

“그러한 군사는 패망할 수밖에 없는 군사라 합니다.

善者以勝, (선자이승)

군사를 잘 쓰는 자는 그러한 군사를 써서도 이길 수 있지만

不善者以亡.」 (불선자이망)

군사를 잘 쓰지 못하는 장수는 그러한 군사로는 패망하는 것입니다.”

武王曰 (무왕왈)

무왕이 다시 물었다.

「用之奈何?」(용지내하)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太公曰 (태공왈)

태공이 대답하였다.

「伏我材士强弩, (복아재사강노)

“그런 때는 아군의 힘센 군사와 강한 쇠뇌를 가진 군사를 복병으로 하고,

武車驍騎爲之左右, (무거효기위지좌우)

전차대와 기병대를 좌우 양익에 배치하여

常去前後三里. (상거전후삼리)

주력군으로부터 앞뒤로 3리쯤 떨어진 곳에 배치합니다.

敵人逐我, (적인수아)

적군이 만일 아군을 추격할 때는

發我車騎, 衝其左右. (발아거기 충기좌우)

배치한 전차대와 기병대를 시켜서 적군의 좌우를 충격합니다.

如此, 則敵人擾亂, (여차 즉적인요란)

그렇게 하면 적군은 대열이 혼란해질 것이며,

吾走者自止.」 (오주자자지)

도주하는 아군도 절로 멈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