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삼략[完]

육도삼략 第5篇 豹韜 第4章 敵武[2]

강병현 2012. 5. 9. 22:45

- 第5篇 豹韜 第4章 敵武[2]-

복병으로 우세한 적을 쳐라

 

武王曰 (무왕왈)

무왕이 물었다.

「敵人與我車騎相當, (적인여아거기상당)

“아군의 전차대와 기병대를 시켜 적의 좌우를 공격하려고 할 때

敵衆我少, (적중아소)

만일 적군은 대군인데 아군은 소수이며,

敵强我弱. (적강아약)

적은 강하고 아군은 약하며,

其來整治精銳, (기래정치정예)

적의 진열은 정연하고 흐트러짐이 없어

吾陣不敢當. (오진불감당)

아군의 진열은 감히 이와 대적할 수 없을 때는

爲之奈何?」(위지내하)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太公曰 (태공왈)

태공이 말하였다.

「選我材士强弩, (선아재사강노)

“그럴 때에는 아군의 힘센 군사와 쇠뇌를 가진 군사를 선발하여

伏於左右, (복어좌우)

좌우에 복병으로서 배치하고,

車騎堅陣而處. (거기견진이처)

전차대와 기병대는 진지를 견고히 지키며 대기합니다.

敵人過我伏兵, (적인과아복병)

만일 적이 아군의 복병선을 통과하거든

積弩射其左右, (적노사기좌우)

때를 놓치지 말고 많은 쇠뇌로 적의 좌우를 사격하며,

車騎銳兵疾擊其軍, (거기예병질격기군)

전차대와 기병대와 정예의 군사들은 신속히 적군을 치는데

或擊其前, 或擊其後. (혹격기전 혹격기후)

혹은 앞을 치고 혹은 뒤를 칩니다.

敵人雖衆, 其將必走.」 (적인수중 기장필주)

그렇게 하면 적군이 비록 대군이라 할지라도 적장은 반드시 패주할 것입니다.”

武王曰 (무왕왈)

무왕이 말하였다.

「善哉.」(선재)

“과연 좋은 계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