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삼략[完]

육도삼략 第6篇 犬韜 第2章 武鋒

강병현 2012. 5. 16. 22:16

- 第6篇 犬韜 第2章 武鋒 -

공격의 시기

 

武王問太公曰 (무왕문태공왈)

무왕이 태공에게 물었다.

「凡用兵之要, (범용병지요)

“무릇 용병의 중요한 법은

必有武車驍騎, (필유무거요기)

반드시 무거, 효기, 치진, 선봉 등의 정예병을 써서

馳陣選鋒, (치진선봉)

적을 공격할 좋은 기회를 포착하여

見可則擊之. (견가즉격지)

즉시 공격해야 할 것인데,

如何而可擊?」 (여하이가격)

어떠한 기회에 공격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太公曰 (태공왈)

태공이 대답하였다.

「夫欲擊者, (부욕격자)

“적을 공격하려면

當審察敵人十四變. (당심찰적인십사변)

마땅히 주의하여 적군의 열네 가지 변동의 형태를 상세히 관찰하여,

變見則擊之, (변견즉격지)

그 중 한가지 변동의 형태라도 나타난 것을 보았으면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이를 공격해야 합니다.

敵人必敗.」 (적인필패)

그러면 적군은 반드시 패주할 것입니다.”

武王曰 (무왕왈)

무왕이 물었다.

「十四變可得聞乎?」(십사변가득문호)

“그 열네 가지 변동의 형태에 대하여 듣고 싶습니다.”

太公曰 (태공왈)

태공이 대답하였다.

「敵人新集, 可擊. (적인신집 가격)

“적병이 새로 모이기 시작하여 아직 대열이 갖추어지기 전이면 쳐야 합니다.

人馬未食, 可擊. (인마미식 가격)

병사나 군마가 아직 식사를 하지 않은 자는 쳐야 합니다.

天時不順, 可擊. (천시불순 가격)

하늘의 때가 적에게 불리할 때,

이를테면 폭풍우나 한서가 모질 때엔 이를 쳐야 합니다.

地形未得, 可擊. (지형미득 가격)

적이 아직 유리한 지형을 확보하지 못하였을 때에는 이를 쳐야 합니다.

奔走, 可擊. (분주 가격)

적군이 분주히 뛰어다녀 헐떡거리고 있을 때에는 이를 쳐야 합니다.

不戒, 可擊. (불계 가격)

경계가 허술하고 마음을 놓고 있을 때엔 이를 쳐야 합니다.

疲勞, 可擊. (피로 가격)

적이 피로에 지쳤을 때엔 이를 쳐야 합니다.

將離士卒, 可擊. (장리사졸 가격)

적장이 군사를 떠나 있을 때에는 이를 쳐야 합니다.

涉長路, 可擊. (섭장로 가격)

오랜 길을 행군하여 온 적은 쳐야 합니다.

濟水, 可擊. (제수 가격)

적군이 강물을 건너고 있으면 쳐야 합니다.

, 可擊. (불가 가격)

매우 바쁘며 한가한 날이 없을 때에는 쳐야 합니다.

阻難狹路, 可擊. (조난협로 가격)

험하고도 좁은 길을 통과하는 적은 쳐야 합니다.

亂行, 可擊. (난행 가격)

전열이 흩어지고 질서가 문란할 때엔 쳐야 합니다.

心怖, 可擊.」 (심포 가격)

적병의 마음이 두려워하여 예기가 떨어졌을 때에는 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