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삼략[完]

삼략三略 상략上略[37] 부정부패는 도적을 부른다

강병현 2012. 5. 25. 22:54

삼략三略 상략上略[37]

부정부패는 도적을 부른다

 

 

軍讖曰 (군참왈)

군참에 이런 말이 있다.

「內貪外廉, (내탐외렴) 탐할 탐

「속으로는 탐욕스러우면서도 겉으로는 청렴결백한 체하며,

詐譽取名, (사예취명)

거짓말을 하여 공이 없는데도 명예를 얻고,

竊公爲恩, (절공위은) 훔칠 절

조정의 관작을 제멋대로 행사하여 생색을 내어 사람들에게 은혜를 느끼게 하며,

令上下昏, (영상하혼) 어두울 혼

위를 속이고 또 아래를 속여 상하가 서로 사정을 통치 못하게 하고,

飾躬正顔, (식궁정안) 꾸밀 식

자기 몸을 꾸미고 정직한 체하는 낯을 하며,

以獲高官. (이획고관)

그렇게 하여 고귀한 관작을 획득한다.

是謂盜端.」(시위도단)

이것을 도적이 일어나는 단서라고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