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子兵法[完]

第二篇 作戰[02] 속전속결이 중요하다

강병현 2012. 9. 20. 15:27

第二篇 作戰[02] 속전속결이 중요하다

 

其用戰也貴勝, (기용전야귀승)

군대를 이용하여 전쟁을 할 때에 신속한 승리처럼 귀중한 것이 없다

久則鈍兵挫銳, (즉둔병좌예)

전쟁이 오래 지속되면 병사가 둔해지고 예기가 꺾인다.

攻城則力屈, (공성즉역굴)

따라서 적진을 공략해도 공격력이 약화될 것이다.

久暴師則國用不足. (구폭즉국용부족)

또한 장기간 군대를 전선에 두게 되면 국가재정은 고갈되게 된다.

夫鈍兵挫銳,(부둔병좌예) 屈力殫貨, (굴력탄화)

군대가 둔해지고 사기가 꺾이고, 군대의 힘이 소진되고, 국고가 고갈되면

則諸侯乘其弊而起. (즉제후승기폐이기)

제후는 이 상황을 노려 침략하려 일어설 것이다.

雖有智者,(수유지자) 不能善其後矣. (불능선기후의)

이렇게 되면 아무리 지모 있는 자라 할지라도 그것을 수습할 수 없게 될 것이다.

故兵聞拙速,(고병문졸속) 未睹巧之久也.(미도교지구야)

그러므로 병은 졸속을 듣고, 아직 교묘함이 오래 됨을 듣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다소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속전속결해야 한다는 말은 들었으나,

공교하게 한다 하여 오래오래 끌어서는 승리한 예를 본 적이 없다.)

夫兵久而國利者,(부병구이국리자) 未之有也.(미지유야)

무릇 장기전을 해서 그 나라가 이익을 보았다는 예는 아직 없다.

故不盡知用兵之害者,(고부진지용병지해자)

그러므로 전쟁의 폐해를 십분 알지 못하는 자는

則不能盡知用兵之利也.(즉불능진지용병지리야)

곧 군사를 쓰는 이로움을 충분히 알지 못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