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子兵法[完]

孫子兵法;第九篇 行軍[08] 병력이 많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강병현 2012. 10. 7. 21:36

 

第九篇 行軍[08] 병력이 많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兵非益多也, (병비익다야)

전쟁에 있어서 병력이 많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惟無武進, (유무무진)

오직 무력만 믿고 진격해서는 안되고

足以倂力·料敵,(적이병력료적) 取人而已.(취인이이)

전력을 집중하는 한편 적정을 고려하면서 싸울 수 있을 정도이면 족한 것이다.

夫惟無慮而易敵者, (부유무려이이적자)

아무런 대책도 없이 적을 쉽게 보아 멸시하는 자는

必擒於人. (필금어인)

반드시 사로잡힐 것이다.

卒未親附(졸미친부) 而罰之,(이벌지) 則不服,(즉불복)

사병들과 아직 친근하기도 전에 징벌을 하면 그들은 심복하지 않을 것이요,

不服則難用也. (불복즉난용야)

복종하지 않으면 부리기 어렵다.

卒已親附而罰不行,(졸이친부이벌불행) 則不可用也. (즉불가용야)

또 이미 친근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징벌을 행하지 않으면 부리기 어렵다.

故(고) 令之以文,(영지이문)

그러므로 명령은 부드러운 말로 하고,

齊之以武, (제지이무)

통제는 위력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是謂必取. (시위필취)

그리하여 싸우면 반드시 승리한다.

令素行 以敎其民,(영소행 이교기민) 則民服; (즉민복)

평소에 법령이 잘 시행되고 이로써 백성을 교육한다면 백성들은 복종하지만,

令不素行以敎其民,(불영소행 이교기민)

평소에 법령이 잘 시행되지 않은 채 백성들을 교육하면

則民不服. (즉민불복)

백성들은 복종하지 않는다.

令素行者, (영소행자)

평소에 법령이 잘 시행된다는 것은,

與衆相得也. (여중상득야)

백성들과 더불어 신뢰가 이루어져 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