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語 6.雍也編 3.재물이 많으면 남에게 나누어주어라.
子華使於齊(자화시어제)러니
자화가 제 나라에 사신으로 가는데
冉子爲其母請粟(염자위기모청속)한대
염자가 자화의 어머니에게 곡식을 주자고 청했다.
子曰(자왈) 與之釜(여지부)하라
공자가 말씀하셨다. "부만큼 주어라."
請益(청익)한대
더 주어야 한다고 청하자
曰(왈) 與之庾(여지유)하라 하니
공자가 말씀하셨다. "유만큼 주어라." 하였다.
冉子與之粟五秉(염자여지속오병)한대
그런데 염자가 곡식 오병을 주었다.
子曰(자왈)
공자가 말씀하셨다.
赤之適齊也(적지적제야)에 乘肥馬(승비마)하고 衣輕裘(의경구)하니
"공서적이 제 나라에 갈 때에 살진 말을 타고 가벼운 갖옷을 입었다.
吾聞之也(오문지야)하니
내가 들은 바에 의하면
君子周急(군자주급)이오 不繼富(불계부)라 호라
군자는 궁핍한 사람에게 보태주고, 넉넉한 사람에게는 더 주지 않는다고 하였다."
原思爲之宰(원사위지재)러니
원사가 관리 책임자가 되었다.
與之粟九百(여지속구백)이시어늘 辭(사)한대
공자가 구백이나 되는 곡식을 주자 원사가 사양하였다.
子曰 (자왈)
공자가 말씀하셨다.
毋(무)하야 以與爾隣里鄕黨乎(이여이린리향당호)인저
"사양하지 말고, 받았다가 네 이웃과 향당에게 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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