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德經[完]

큰 나라가 작은 나라에 겸손해야 한다 (노자 하편 제61장)

강병현 2014. 1. 23. 15:02

큰 나라가 작은 나라에 겸손해야 한다

(노자 하편 제61)

 

大國者下流(대국자하류)

큰 나라는 강의 하류

 

天下之交(천하지교)

온 세상이 모여드는 곳

 

天下之牝(천하지빈)

그것은 세상의 여인

 

牝常以靜勝牡(빈상이정승모)

여성은 언제나 그 고요함으로 남성을 이깁니다.

 

以靜爲下(이정위하)

고요히 스스로를 낮춥니다.

 

故大國以下小國(고대국이하소국)

그러므로 큰 나라는 작은 나라 아래로 스스로를 낮춤으로

 

則取小國(즉취소국)

작은 나라를 얻고

 

小國以下大國(소국이하대국)

작은 나라는 큰 나라를 향해 내려감으로

 

則取大國(즉취대국)

큰 나라를 얻습니다.

 

故或下以取(고혹하이취)

그러므로 한 쪽은 스스로를 아래에 있음으로 남을 얻고

 

或下而取(혹하이취)

다른 한 쪽은 스스로 내려감으로 남을 얻는다.

 

大國不過欲兼畜人(대국불과욕겸축인)

큰 나라가 오로지 바랄 것은 사람을 모아 보양하는 것

 

小國不過欲入事人(소국불과욕입사인)

작은 나라가 오로지 바랄 것은 들어가 남을 섬기는 것

 

夫兩者各得其所欲(부량자각득기소욕)

큰 나라 작은 나라가 자기들 바라는 바를 얻으려면

 

大者宜爲下(대자의위하)

큰 나라가 먼저 스스로를 낮추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