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德經[完]

큰 나라를 다스림은 생선을 삶는 것과 같다 (노자 하편 제60장)

강병현 2014. 1. 23. 15:01

큰 나라를 다스림은 생선을 삶는 것과 같다.

(노자 하편 제60)

 

治大國若烹小鮮(치대국약팽소선)

큰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작은 생선을 조리하는 것과 같다

 

以道莅天下(이도리천하)

도로써 세상을 다스리면

 

其鬼不神(기귀불신)

귀신도 힘을 쓰지 못하게 된다

 

非其鬼不神(비기귀불신)

귀신이 힘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其神不傷人(기신불상인)

힘이 있어도 사람을 해칠 수가 없는 것이다

 

非其神不傷人(비기신불상인)

그 힘이 사람을 해칠 수 없다기보다는

 

聖人亦不傷人(성인역불상인)

성인이 사람을 해치지 않는 것이다

 

夫兩不相傷(부량불상상)

양쪽을 모두 해치지 않으니

 

故德交歸焉(고덕교귀언)

그 덕이 서로에게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