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完]

너그러우면 생기가 있다【前集 163】

강병현 2014. 5. 12. 21:57

너그러우면 생기가 있다.

【前集 163】

 

念頭寬厚的(염두관후적)

생각이 너그럽고 후한 사람은

 

如春風煦育(여춘풍후육)

봄바람이 따뜻하게 길러줌과 같아서

 

萬物遭之而生(만물조지이생)

만물이 이를 만나면 살아나고,

 

念頭忌刻的(염두기각적)

생각이 편협하고 각박한 사람은

 

如朔雪陰凝(여삭설음응)

겨울 눈보라가 음산하여 얼어붙게 함과 같아서

 

萬物遭之而死(만물조지이사)

만물이 이를 만나면 죽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