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는 모자라는 곳에 머문다.
【前集 164】
爲善(위선)
착한 일을 하여도
不見其益(불견기익)
그 이익은 보이지 않지만
如草裡東瓜(여초리동과)
풀 속의 동아와 같아서
自應暗長(자응암장)
모르는 사이에 저절로 자라나고,
爲惡(위악)
악한 일을 하여도
不見其損(불견기손)
그 손해는 보이지 않지만
如庭前春雪(여정전춘설)
뜰 앞의 봄눈과 같아서
當必潛消(당필잠소)
반드시 모르는 사이에 저절로 사라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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