近思錄

卷一 道體 2、무위(無爲)가 외물과 감응하여 선악이 생겨난다.

강병현 2014. 5. 15. 15:56

 

卷一 道體 2、무위(無爲)가 외물과 감응하여 선악이 생겨난다.

 

 

濂溪先生曰(렴계선생왈)

염계선생이 말씀하시기를

誠無爲(성무위)

“진실로 아무것도 함이 없더라도

幾善惡(기선악)

움직이려는 찰나에 선악이 나누어 지는 것이다.

德愛曰仁(덕애왈인)

덕의 속성 중에서 사랑의 원리를 인

宜曰義(의왈의)

마땅함의 원리를 의

理曰禮(이왈예)

조리와 질서의 원리를 예

通曰智(통왈지)

통달의 원리를 지

守曰信(수왈신)

진실을 지키는 원리를 신이라고 한다.

性焉安焉之謂聖(성언안언지위성)

본성대로 하여 편안하게 행하는 것을 ‘성스럽다’고 하고,

復焉執焉之謂賢(복언집언지위현)

본성을 회복하여 굳게 지키는 것을 ‘현명하다’고 하고,

發微不可見(발미불가견)

드러남이 미약하여 보이지 않지만

充周不可窮之謂神(충주불가궁지위신)

두루 충만하여 없어지지 않는 것을 ‘불가사의하다.’고 ”하셨다.

                                           <통서(通書) 성기덕편(誠幾德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