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一 道體 3、중(中)과 화(和)란 무엇인가?
伊川先生曰(이천선생왈)
이천선생이 말씀하시기를,
喜怒哀樂之未發(희노애락지미발)
“희, 노, 애, 락이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태
謂之中(위지중)
이것을 가리켜 중이라고 한다
中也者(중야자)
중이라는 것은
言寂然不動者也(언적연부동자야)
고요하고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 있는 것을 말한다
故曰天下之大本(고왈천하지대본)
그러므로 천하의 으뜸가는 근본이라고 한다
發而皆中節(발이개중절)
정이 싹터나와 절도에 맞는 것
謂之和(위지화)
이것을 화라고 한다
和也者(화야자)
화라는 것은
言感而遂通者也(언감이수통자야)
느끼어 두루 통하는 것을 말한다
故曰天下之達道(고왈천하지달도)
그러므로 이화를 달도라고 하는 것이다.”라고 하셨다
<정씨유서(程氏遺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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