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二 爲學 12. 행동이 없으면 아는 것도 쓸모가 없다.
非明(비명) 則動無所之(즉동무소지)
아는 것이 분명치 않으면, 행동할 수가 없고,
非動(비동) 則明無所用(즉명무소용)
행동함이 없으면, 아는 것도 쓸모가 없다.
<이천역전(伊川易傳)> 풍괘(豊卦) 초구효(初九爻)
명무소용(明無所用)이란 아는것도 쓸곳이 없다는 말로, 의(義)를 알고 있다고 해도 행동으로 나타내지 않으면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뜻이다.
풍괘(豊卦)의 초구효(初九爻)를 설명하면서 하괘(下卦)가 명(明)이 되고 상괘(上卦)가 동(動)이 되는 것을 말한 것이다. 명(明)과 동(動) 곧 명지(明知)와 행동(行動)이 서로 어울려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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