뗏목에 오르면 뗏목 버릴 생각을 하라
【後集 071】
纔就筏(재취벌)
뗏목을 타고서
便思舍筏(변사사벌)
곧 뗏목을 버릴 것을 생각하면
方是無事道人(방시무사도인)
이는 바야흐로 일 없는 도인이니
若騎驢(약기려)
만일 나귀를 타고
又復覓驢(우부멱려)
또다시 나귀를 찾는다면
終爲不了禪師(종위불료선사)
끝내 깨닫지 못하는 선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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