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完]

인위적이지 않은 것이 좋다.【後集 123】

강병현 2014. 8. 21. 11:31

인위적이지 않은 것이 좋다.

【後集 123】

 

 

山肴不受世間灌漑(산효불수세간관개)

산나물은 사람들이 가꾼 것이 아니요

 

野禽不受世間豢養(야금불수세간환양)

들새는 사람들이 기른 것이 아니지만

 

其味皆香而且冽(기미개향이차렬)

그 맛은 모두 향기롭고 또 맑으니

 

吾人能不爲世法所點染(오인능불위세법소점염)

우리도 세상에 물들지 않았다면

 

其臭味不逈然別乎(기취미불형연별호)

능히 그 품위가 훨씬 높고 각별하지 않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