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료자[完]

尉繚子 治本(치본) 1[오곡이 있어야 주리지 않는다.]

강병현 2014. 8. 28. 13:32

尉繚子 治本(치본) 1[오곡이 있어야 주리지 않는다.]

 

凡治人者何?(범치인자하)

무릇 사람을 다스린다는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曰:(왈)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非五穀無以充腹, (비오곡무이충복)

오곡이 아니면 배를 채울 수 없고,

非絲麻無以蓋形.”(비사마무이개형)

실과 삼이 없으면 몸을 덮을 수 없다.

故充腹有粒,(고충복유립)

그러므로 배를 채움에는 낟알이 있어야 하고,

蓋形有縷,(개형유루)

몸을 가림에는 옷감이 있어야 합니다.

夫在芸耨,(부재운누)

장부는 밭에 나가 김을 매고,

妻在機杼,(처재기저)

아내는 베틀에 앉아 베를 짜야 하나니,

民無二事,(민무이사)

백성들에게 이 두 가지일 이외는,

則有儲蓄,(즉유저축)

시키지 않으면 저장과 비축함이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