尉繚子 治本(치본) 4[삼군의 갈증을 풀어 줄 샘물.]
蒼蒼之天,(창창지천) 莫知其極,(막지기극)
푸르고 푸른 하늘은, 그 끝을 알 수 없으며,
帝王之君,(제왕지군)
제왕 같은 군주의 덕은
誰爲法則?(수위법칙)
누가 이를 법으로 삼아야 하겠습니까?
往世不可及,(왕세불가급)
지나간 세상은 따라갈 수 없고
來世不可待,(내세불가대)
다가올 세상은 기다릴 수 없으니,
求己者也.(구기자야)
오로지 자신에게 이를 요구하여야 합니다.
所謂天子者四焉:(소위천자자사언)
소위 천자라 하는 것은 네 가지 덕이 있으니,
一曰神明;(일왈신명) 二曰垂光;(이왈수광)
첫째는 신명함이요, 둘째는 빛을 내려줌이요,
三曰洪敘;(삼왈홍서) 四曰無敵.(사왈무적)
셋째는 널리 폄이요, 넷째는 적이 없음입니다.
此天子之事也.(차천자지사야)
이것이 바로 천자의 일입니다.
野物不爲犧牲,(아물불위희생)
들에 떠도는 짐승이라 해서 희생으로 삼지 아니하며,
雜學不爲通儒.(잡학불위통유)
잡된 학술을 박통한 유술로 여기지 아니하여야 합니다.
今說者曰:(금설자왈)
지금 유세하는 자들은 말하기를,
“百里之海,(백리지해)
백리나 되는 많은 물일지라도 바닷물은,
不能飮一夫;(불능음일부)
단 한 사람 목마름을 해결할 수 없으나,
三尺之泉,(삼척지천)
석자 깊이의 샘물만 되어도
足止三軍渴.(족지삼군갈)
삼군의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臣謂:(신청)“欲生於無度,(욕생어무도)
저는 이르건대, 욕심은 한도를 모르는 데서 생겨나며,
邪生於無禁.”(사생어무금)
사악함은 금할 것을 금하지 않는 데서 생겨 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太上神化,(태상신화)
가장 높은 경지의 다스림이란 우선 신의 감화이며,
其次因物,(기차인물)
그 다음은 만물을 근거로 하는 것이요,
其下在於無奪民時,(기하재어무탈민시)
그 다음은 백성의 농사지을 때를 빼앗지 않으며,
無損民財.(무손민재)
백성의 재물에 손상을 끼치지 않는 것입니다.
夫禁必以武而成,(부금필이무이성)
무릇 금지시켜야 할 일은 반드시 무(武)를 사용해야 성공할 수 있으며,
賞必以文而成.(상필이문이성)
상을 주어 권장하는 방법은 반드시 문(文)으로 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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