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료자[完]

尉繚子 戰權(전권) 1[전쟁에는 분명히 승패가 있다.]

강병현 2014. 8. 28. 13:36

尉繚子 戰權(전권) 1[전쟁에는 분명히 승패가 있다.]

 

兵法曰:(병법왈)

병법에서 말하기를,

“千人而成權,(천인이성권)

천 사람이 모이면 권모를 이룰 수 있고,

萬人而成武.(만인이성무)

만 사람이 모이면 무력이 형성된다. 고 하였습니다.

權先加人者,(권선가인자) 敵不力交;(적불력교)

권모를 먼저 남에게 가하면, 적도 힘으로 덤비지 못하고,

武先加人者,(무선가인자) 敵無威接.”(적무위접)

무력을 먼저 남에게 가하면, 적은 위세로 대들지 못합니다.

故兵貴先勝於此,(고병귀선승어차)

그러므로 병법에서는 먼저 나서는 것을 귀하게 여깁니다.

則勝彼矣;(즉승피의)

이것부터 승리하면 저들로부터 승리를 얻게 되는 것이요.

弗勝於此,(불승어차)

이러한 것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則弗勝彼矣.(즉불승피의)

저들로부터 승리를 거둘 수 없습니다.

凡我往則彼來,(범아왕즉피래)

무릇 내가 나서면 저들이 오는 것이요,

彼來則我往,(피래즉아왕)

저들이 오면 우리는 나가야 하는 것이니,

相爲勝敗,(상위승패)

서로의 승패는 있게 마련입니다.

此戰之理然也.(차전지리연야)

이것이 전쟁의 자연스런 이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