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료자[完]

尉繚子 兵令上(병령상) 3[모든 일에 규율과 법령이 있어야 한다.]

강병현 2014. 8. 30. 12:25

尉繚子 兵令上(병령상) 3[모든 일에 규율과 법령이 있어야 한다.]

 

出卒陳兵有常令,(출졸진병유상령)

출병과 포진에는 군율이 있으며

行伍疏數有常法,(행오소수유상법)

대형의 밀도에도 일정한 기준이 있으며

先後之次有適宜.(선후지차유적의)

선후 순서에도 적당한 규정이 있습니다.

常令者,(상령자)

항상 같은 규율이란

非追北襲邑攸用也.(비추배습읍수용야)

달아나는 적을 추격하거나 그들 읍을 습격할 때

사용하는 법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前後不次則失也.(전후불차즉실야)

전후의 차례를 어기면 질서를 잃게 되니

亂先後斬之.(난선후참지)

선후를 어지럽히는 자는 참수해야 합니다.

常陳皆向敵,(상진개향적)

포진은 적을 향하여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有內向,(유내향) 有外向,(유외향)

상황에 따라 안으로 향하기도 하고, 밖으로 향하기도 하며

有立陳,(유립진) 有坐陳.(유좌진)

서서 진열을 이루기도 하고, 앉아서 진열을 맞추기도 합니다.

夫內向所以顧中也,(부내향소이고중야)

무릇 안으로 향하는 것은 자신들의 안을 돌아 보도록 하는 형태이며

外向所以備外也,(외향소이비외야)

밖을 향하는 것은 밖을 경계함을 말합니다.

立陳所以進也,(입진소이진야)

그리고 서서 진형을 만드는 것은 공격하기 위한 것이며

坐陳所以止也,(좌진소이지야)

앉아서 진열을 갖추는 것은 중지하여 휴식을 취할 때의 진형입니다.

立坐之陳,(입좌지진) 相參進止,(상참진지)

앉거나 서는 진형은, 공격과 수비에 따라 결정하며

將在其中.(장재기중)

장수는 항상 그 가운데에 위치해야 합니다.

坐之兵劍斧,(좌지병검부)

앉아서 쉬는 병사는 칼과 도끼를 무기로 가지고 있어야 하며

立之兵戟弩,(입지병극노)

서서 진열한 병사는 창과 큰 활을 무기로 가지고 있어야 하며

將亦居中.(장역거중)

장수는 그 때에도 가운데에 위치해야 합니다.

善禦敵者,(선어적자) 正兵先合,(정병선합)

적을 잘 통제하는 자는, 정병으로 먼저 접전을 벌여

而後振之,(이후진지)

그들을 틀어 쥐어야합니다.

此必勝之術也.(차필승지술야)

이것이 필승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