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二 爲學 42. 자연 속에서 진실과 거짓을 깨달아야 한다.
視聽思慮動作,(시청사려동작)
보고 듣고 생각하고 움직여서 일하는 것은
皆天也。(개천야)
모두가 자연이다.
人但於其中(인단어기중)
사람은 다만 그 속에서
要識得真與妄爾。(요식득진여망이)
진실과 거짓을 깨달아야 한다.
<정씨유서(程氏遺書) 제십일(第十一)>
진여망(眞與妄)이란 眞은 진실, 妄은 거짓을 이르는 말로, 眞은 이치에 순종하는 것을 말하고 忘은 물욕을 쫒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본성에 응하는 것은 하늘의 뜻에 따르는 것이니 진실이 되지만, 그 본성을 잃고 욕심에 따르는 것은 거짓이 된다는 명도선생의 발이다. 사람은 일상생활에서 진실과 거짓을 잘 식별하여 처신할 것을 말하고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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