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장> 지극한 정성만이 하늘의 근본을 세울 수 있다.
唯天下至誠(유천하지성)이야
오직 천하의 “지극한 정성됨”이 이어야 .
爲能經綸天下之大經(위능경륜천하지대경)하며
천하의 대경을 경륜할 수 있으며,
立天下之大本(립천하지대본)하며
천하의 대본을 세울 수 있으며,
知天地之化育(지천지지화육)이니
하늘과 땅의 화육을 알 수 있는 것이니,
夫焉有所倚(부언유소의)리오
어찌 의지하는 바가 있겠는가.
肫肫其仁(순순기인)이며
그 인은 지성되며,
淵淵其淵(연연기연)이며
그 깊음은 깊숙하며,
浩浩其天(호호기천)이니라
그 하늘은 넓고도 넓다.
苟不固聰明聖知達天德者(구불고총명성지달천덕자)면
진실로 정말 총명하고 성지를 지니어 하늘의 덕에 이른 사람이 아니고야
其孰能知之(기숙능지지)리오
그 누가 그런 것을 알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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