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

한비자韓非子 제30편第30篇 내저설(상)內儲說(上) : 모든 사람에 대비하라

강병현 2015. 9. 8. 23:19

한비자韓非子 제30편第30篇 내저설(상)內儲說(上) : 모든 사람에 대비하라

 

- 韓非子 第30篇 內儲說(上) 七術:參觀[106]-

 

夫矢來有鄕, (부시내유향)

일정한 방향으로 날아오는 화살은

則積鐵以備一鄕; (칙적철이비일향)

철판으로 울타리를 만들어 날아오는 방향을 막으면 된다.

矢來無鄕, (시내무향)

만일 화살이 일정한 방향이 없이 날아오게 되면

則爲鐵室以盡備之。(칙위철실이진비지)

쇠로 방을 만들어 모든 방향을 막아야 한다.

備之則體不傷。(비지칙체부상)

그리하면 몸에 상처를 입는 것을 막을 수 있다.

故彼以盡備之不傷, (고피이진비지부상)

이와 같이 날아오는 방향을 모르는 화살에 대해서 대비를 하듯

군주가 모든 사람을 적으로 간주하고,

此以盡敵之無姦也。(차이진적지무간야)

그에 대비하면 간신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