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論語)[完]

論語 19.子張編 24.공자는 비방할 수 없다.

강병현 2016. 4. 3. 12:12

論語 19.子張編 24.공자는 비방할 수 없다.

 

 

叔孫武叔(숙손무숙)이 毁仲尼(훼중니)어늘

숙손무숙이 중니를 헐뜯어 말하니

 

子貢曰(자공왈)

자공이 말하기를,

 

無以爲也(무이위야)하라

“방법이 없다

 

仲尼(중니)는 不可毁也(불가훼야)니

중니는 가이 헐뜻을 수 없다

 

他人之賢者(타인지현자)는 丘陵也(구릉야)라

다른 사람의 어진 것은 언덕과 같아서

 

猶可踰也(유가유야)어니와

넘을 수 있지마는

 

仲尼(중니)는 日月也(일월야)라

중니는 해와 달이라

 

無得而踰焉(무득이유언)이니

아무도 넘을 수 없다

 

人雖欲自絶(인수욕자절)이나

사람이 비록 일월을 끊으려 한들

 

其何傷於日月乎(기하상어일월호)리오

어떻게 일월을 손상하겠는가

 

多見其不知量也(다견기불지량야)로다

마치 자기의 헤아림을 깨닫지 못하는 것을 자주 드러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