司馬兵法[完]

司 馬 法  仁 本 第 一 정치의 근본 ‘仁’6

강병현 2016. 4. 22. 11:40

司 馬 法  仁 本 第 一 정치의 근본 ’6

 

 

()霸之所以治諸侯者(패지소이치제후자) ()이니

왕자와 패자가 제후를 다스리는 것이 여섯 가지이니,

 

以土地(이토지)形諸侯(형제후)하고

토지를 가지고 제후의 강하고 약함을 드러내며,

 

以政令(이정령)으로 平諸侯(평제후)하며

政事法令을 가지고 제후들을 고르게 다스리며,

 

以禮信(이례신)으로 親諸侯(친제후)하며

을 가지고 제후들을 친애하며,

 

以材力(이재력)으로 說諸侯(설제후)하며

재주와 힘이 있는 사람을 가지고 제후들을 설득하며,

 

以謀人(이모인)으로 維諸侯(유재후)하며

지모가 있는 사람을 가지고 제후들을 동여매며,

 

以兵革(이병혁)으로 服諸侯(복제후)하나니라

병기와 갑옷을 가지고 제후들을 복종시킨다.

 

同患同利(동환동리)하여 以合諸侯(이합제후)하고

환란을 함께하고 이로움을 함께하여 제후들을 모으며,

 

比小事大(비소사대)하여 以和諸侯(이화제후)하나니라

작은 나라를 친애하고 큰 나라를 섬겨서 제후들을 화합하게 한다.    

 

會之以發禁者九(회지이발금자구)이니

法度禁令으로 제후들을 모으는 것이 아홉 가지이니,

 

憑弱犯寡(빙약범과)則眚之(즉생지)하고

약한 나라를 능멸하고 백성이 적은 나라를 침범하면 재앙을 내리고,

 

賊賢害民(적현해민)則伐之(즉벌지)하고

어진 이를 살해하고 백성을 해치면 정벌하고,

 

暴內陵外(폭내능외)則壇之(즉단지)하고

국내의 백성을 포학히 하고 국외의 백성을 능멸하면 그 군주를 빈터에 가두고,

 

野荒民散(야황민산)이면 則削之(즉삭지)하고

들이 황폐하고 백성들이 흩어지면 깎아 내리고,

 

負固不服(부고불복)이면 則侵之(즉침지)하고

지형의 험고함을 믿고 복종하지 않으면 침략하고,

 

賊殺其親(적살기친)이면 則正之(즉정지)하고

친족을 해쳐 죽이면 바로잡고,

 

放弒其君(방시기군)이면 則殘之(즉잔지)하고

자기 나라의 군주를 추방하고 시해하면 잔멸하고,

 

犯令陵政(범령능정)이면 則杜之(즉두지)하고

천자의 명령을 어기고 정사를 능멸하면 외교를 막고,

 

外內亂(외내란)하여禽獸(금수행)이면則滅之(즉멸지)하나니라

내외가 문란하여 금수(禽獸)의 행실을 하면 멸망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