司馬兵法[完]

司 馬 法 天 子 之 義 第 二  천자의 도리 8

강병현 2016. 4. 22. 11:55

司 馬 法   天 子 之 義 第 二  천자의 도리 8

 

 

古者(고자), 賢王(현왕)明民之德(명민지덕)하고,

옛날에 현명한 왕은 백성들의 을 밝히고

 

盡民之善(진민지선)이라,

백성들 중에 한 자를 다 등용하였다.

 

()無廢德(무폐덕)하고, 無簡民(무간민)하며,

그러므로 버려진 이 없고 특별히 선발할 백성이 없었으며,

 

賞無所生(상무소생)하고, 罰無所試(벌무소시)하니라

을 쓸 곳이 없고 을 시험할 곳이 없었던 것이다.

 

有虞氏(유우씨)不賞不罰而民可用(불상불벌이민가용)하니,

有虞氏을 주지 않고 을 주지 않았는데도 백성들을 쓸 수 있었으니

 

至德也(지덕야)

지극한 이요,

 

()賞而不罰(상이불벌)하니, 至教也(지교야)

나라는 을 주고 을 주지 않았으니 지극한 가르침이요,

 

()罰而不賞(벌이불상)하니, 至威也(지위야)

나라는 을 주고 을 주지 않았으니 지극히 위엄스러운 것이요,

 

()以賞罰(이상벌)하니, 德衰也(덕쇠야)

나라는 을 사용하였으니 이 쇠한 것이다.

 

賞不踰時(상불유시),

이 때를 넘기지 않는 것은

 

欲民速得爲善之利也(욕민속득위선지이야)

백성들이 을 행한 이로움을 속히 얻게 하려고 해서요,

 

罰不遷列(벌불천열),

을 줄 적에 대열을 옮기지 않고 ˂즉석에서 처벌하는 것은˃

 

欲民速覩爲不善之害也(욕민속도위불선지해야)

백성들이 不善을 행한 해로움을 속히 보게 하려고 해서이다.

 

大捷(대첩)不賞(불상)하여,

큰 승리에는 을 주지 않아서

 

上下皆不伐善(상하개불벌선)이니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모두 자신의 ()을 자랑하지 않아야 하니,

 

上苟不伐善(상구불벌선)이면, 則不驕矣(즉불교의);

윗사람이 만약 자신의 을 자랑하지 않으면 교만하지 않고,

 

下苟不伐善(하구불벌선)이면, 必亡等矣(필망등의)리라

아랫사람이 만약 자신의 을 자랑하지 않으면 반드시 彼我의 등급이 없을 것이다.

 

上下不伐善(상하불벌선)若此(약차),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자신의 을 자랑하지 않음이 이와 같다면

 

讓之至也(양지지야)니라

사양함이 지극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