司 馬 法 天 子 之 義 第 二 천자의 도리 8
古者(고자)에, 賢王(현왕)이 明民之德(명민지덕)하고,
옛날에 현명한 왕은 백성들의 德을 밝히고
盡民之善(진민지선)이라,
백성들 중에 善한 자를 다 등용하였다.
故(고)로 無廢德(무폐덕)하고, 無簡民(무간민)하며,
그러므로 버려진 德이 없고 특별히 선발할 백성이 없었으며,
賞無所生(상무소생)하고, 罰無所試(벌무소시)하니라。
賞을 쓸 곳이 없고 罰을 시험할 곳이 없었던 것이다.
有虞氏(유우씨)는 不賞不罰而民可用(불상불벌이민가용)하니,
有虞氏는 賞을 주지 않고 罰을 주지 않았는데도 백성들을 쓸 수 있었으니
至德也(지덕야)요。
지극한 德이요,
夏(하)는 賞而不罰(상이불벌)하니, 至教也(지교야)요。
夏나라는 賞을 주고 罰을 주지 않았으니 지극한 가르침이요,
殷(은)은 罰而不賞(벌이불상)하니, 至威也(지위야)요。
殷나라는 罰을 주고 賞을 주지 않았으니 지극히 위엄스러운 것이요,
周(주)는 以賞罰(이상벌)하니, 德衰也(덕쇠야)라。
周나라는 賞과 罰을 사용하였으니 德이 쇠한 것이다.
賞不踰時(상불유시)는,
賞이 때를 넘기지 않는 것은
欲民速得爲善之利也(욕민속득위선지이야)요。
백성들이 善을 행한 이로움을 속히 얻게 하려고 해서요,
罰不遷列(벌불천열)은,
罰을 줄 적에 대열을 옮기지 않고 ˂즉석에서 처벌하는 것은˃
欲民速覩爲不善之害也(욕민속도위불선지해야)라。
백성들이 不善을 행한 해로움을 속히 보게 하려고 해서이다.
大捷(대첩)은 不賞(불상)하여,
큰 승리에는 賞을 주지 않아서
上下皆不伐善(상하개불벌선)이니。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모두 자신의 功(善)을 자랑하지 않아야 하니,
上苟不伐善(상구불벌선)이면, 則不驕矣(즉불교의)요;
윗사람이 만약 자신의 功을 자랑하지 않으면 교만하지 않고,
下苟不伐善(하구불벌선)이면, 必亡等矣(필망등의)리라。
아랫사람이 만약 자신의 功을 자랑하지 않으면 반드시 彼我의 등급이 없을 것이다.
上下不伐善(상하불벌선)이 若此(약차)면,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자신의 功을 자랑하지 않음이 이와 같다면
讓之至也(양지지야)니라。
사양함이 지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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