司馬兵法[完]

司 馬 法 嚴 位 第 四 기강의 확립 1

강병현 2016. 4. 22. 12:33

司 馬 法   嚴 位 第 四 기강의 확립 1

 

 

凡戰之道(범전지도)位欲嚴(위욕엄)이요

무릇 을 치고 싸우는 방도는, 병사들의 위치는 엄정해야 하고,

 

政欲栗(정욕률)이요 力欲佻(력욕배)

정사는 엄격해야 하고, 힘은 경쾌해야 하고,

 

氣欲閑(기욕한)이요 心欲一(심욕일)이니라

기운은 익숙해야 하고, 마음은 專一해야 한다.

 

凡戰之道(범전지도)等道義(등도의)하고

을 치고 싸우는 모든 방도는 道義가 있는 사람을 차등을 두어 임무를 맡기고,

 

立卒伍(입졸오)하고 定行列(정행열)하고

卒伍을 세우고, 行列의 위치를 정하고,

 

正縱橫(정종횡)하고 察名實(찰명실)이니라

縱橫의 방향을 바로잡고, 을 살피는 것이다.    

 

立進俯(입진부)하고 坐進跪(좌진궤)하며

서서 나아갈 적에는 몸을 구부리고 앉아서 나아갈 적에는 무릎을 꿇으며,

 

畏則察(외즉찰)하고 危則坐(위즉좌)니라

두려우면 진영의 간격을 좁히고, 위태로우면 무릎 꿇고 앉힌다.  

 

遠者視之(원자시지)則不畏(즉불외)하고

멀리 있는 것을 보여주면 두려워하지 않고,

 

勿視(이물시)則不散(즉불산)이니라

가까이 있는 것을 보여주지 않으면 흩어지지 않는다.

 

位下左右(위하좌우)하고

병사들의 위치는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 좌우를 나누고,

 

下甲坐(하갑좌)하여 ()어든 徐行之(서행지)니라

아래에 있는 병사들이 갑옷을 입고 앉아서 맹세를 하였으면 천천히 행군한다.

 

位逮徒甲(위체도갑)이어든

모든 병사들의 위치는 보병이 갑옷을 다 입었으면

 

籌以輕重(주이경중)하여 振馬(진마)하고

경중을 저울질하여 馬軍(기병)을 출동시키고,

 

譟徒甲(조도갑)호되 畏亦密之니라

갑옷을 입은 보병으로 하여금 고함치게 하되, 두려워하면 또한 간격을 좁힌다.   

跪坐坐伏(궤좌좌복)하여 則膝行而寛誓之(즉슬행이관서지)하며

무릎을 꿇어앉고, 앉아 엎드려서 무릎 꿇고 기어가면 너그럽게 告戒하며,

 

起譟(기조)하여 鼓而進(고이진)이면

병사들이 일어나 함성을 지르면서 북을 쳐 전진하면

 

則以鐸止之(즉이탁지지)니라

방울을 울려 행군을 멈추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