司馬兵法[完]

司 馬 法 嚴 位 第 四 기강의 확립 4

강병현 2016. 4. 22. 12:37

司 馬 法   嚴 位 第 四 기강의 확립 4

 

 

()謹兵甲(근병갑)하고 ()愼行列(신행렬)하고

머물러 있을 적에는 병기와 갑옷을 삼가고, 행군할 적에는 항렬을 삼가고,

 

()謹進止(근진지)니라

싸울 적에는 멈추고 나아감을 삼가야 한다.

 

凡戰(범전)敬則慊(경즉겸)하고 則服(솔즉복)하며

모든 전투는 공경(조심)하면 만족스럽고, 솔선하면 아랫사람들이 복종하며,

 

上煩(상번)하면 ()하고

윗사람이 명령을 번거롭게 내리면 아랫사람들이 명령을 가볍게 여기고,

 

上暇(상가)()하며

윗사람이 명령을 여유롭게 내리면 아랫사람들이 명령을 소중하게 여긴다.

 

奏鼓(주고)()하고 舒鼓(서고)()하며

달려가라는 북소리는 경쾌하고, 서서히 가라는 북소리는 무거우며,

 

服膚(복부)()하고

병사들의 군복 색깔이 가벼우면 병사들이 가볍게 보이고,

 

服美(복미)()이니라

군복 색깔이 아름다우면 병사들이 중후하게 보인다.

 

凡馬車堅(범마거견)하고 甲兵利(갑병리)하면

무릇 말이 건장하고 수레가 견고하며 갑옷이 단단하고 병기가 예리하면

 

輕乃重(경내중)이니라

경무장한 군대가 비로소 重地에 들어갈 수 있다.      

 

上同(상동)이면 無獲(무획)이요

윗사람이 아첨하면 인심을 얻지 못하고,

 

上專(상전)이면 多死(다사)하며

윗사람이 제멋대로 행동하면 아랫사람이 죽는 자가 많으며,

 

上生(상생)이면 多疑(다의)

윗사람이 살려고 하면 의심함이 많고,

 

上死(상사)不勝(불승)이니라

윗사람이 용맹만 있어 죽으려 하면 이기지 못한다.

 

凡人(범인)死愛(사애), 死怒(사욕),

모든 사람들은 사랑에 죽고 노여움에 죽고

 

死威(사위), 死義(사의), 死利(사리)니라

위엄에 죽고 의리에 죽고 이익에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