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자(尸子)[完]

[散見諸書文彙集] 28. 호랑이는 새끼라도 소 잡을 기개가 있다.

강병현 2016. 4. 25. 11:11

[散見諸書文彙集] 28. 호랑이는 새끼라도 소 잡을 기개가 있다.

 

 

蒲衣生八年(포의생팔년) 舜讓以天下(순양이천하)

부들옷이 만들어진 지 8년 만에, 순임금이 천하를 사양했다.

 

周王太子晉生八年(주왕태자진생팔년) 而服師曠(이복사광)

주왕이 태자 진()8년에, 사광(師曠)이 귀복(歸服)하여 왔다.

 

虎豹之駒未成文(호표지구미성문)

호랑이와 표범의 새끼는 문채는 이루지 못했어도,

 

而有食牛之氣(이유식우지기)

소를 잡아먹는 기세를 지니고 있다.

 

鴻鵠之鷇羽翼未全(홍곡지구우익미전)

기러기와 고니의 새끼는 날개가 완전하지 못해도,

 

而有四海之心(이유사해지심)

온 바다를 누비는 마음을 지니고 있다.

 

賢者之生亦然(현자지생역연)

어진이에게도 또한 이러한 마음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