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散見諸書文彙集] 35. 말을 고치면 살 수 있다.
田成子問勇(전성자문용)
전성자(田成子)가 용맹을 물었다.
顔涿聚之答也不敬(안탁취지답야불경)
안탁취의 대답이 불경(不敬)하였다.
田子之仆塡劍曰(전자지부전검왈)
전성자의 노복인 전검(塡劍)이 말하기를,
更言則生(경언즉생) 不更則死(불경즉사)
“지금 한 말을 고치면 살고, 고치지 않으면 죽는다.”고 하니,
涿聚曰(탁취왈)
탁취가 말하였다.
以死爲有智(이사위유지) 今吾生是也(금오생시야)
“죽음으로써 지혜있는 것이 되는 것은, 지금 내 삶이 옳은 것이다.
是吾所以懼汝(시오소이구여) 而反以懼我(이반이구아)
이에 내가 너를 두려워하는 바, 도리어 나를 두려워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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