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자(尸子)[完]

[散見諸書文彙集] 38. 효자는 하루 저녁에 다섯 번 일어난다.

강병현 2016. 4. 27. 17:52

[散見諸書文彙集] 38. 효자는 하루 저녁에 다섯 번 일어난다.

 

 

曾子每讀喪禮(증자매독상례) 泣下沾襟(읍하첨금)

증자가 매일 상례(喪禮)를 읽고, 눈물을 흘리며 옷깃을 적셨다.

 

孝己一夕五起(효기일석오기)

효도는 내 몸이 하루 저녁에 다섯 번 일어나서,

 

視衣之厚薄(시의지후박) 枕之高卑(침지고비)

옷은 두텁고 얇은가, 베개는 높고 낮은가를 보는 것이다.

 

愛其親也(애기친야)

그 어버이를 사랑하는 것이다.

 

魯人有孝者(노인유효자)

노나라에 효자가 있었는데,

 

三爲母北(삼위모북)

세 번을 어머니를 위하여 싸움에 패배하였다.

 

魯人稱之(노인칭지) 彼其鬪則害親(피기투즉해친)

노나라 사람들이 칭하기를, 그들()과 싸우면 어버이를 해치게 되고,

 

不鬪則辱羸矣(불투즉욕리의)

싸우지 않으면 욕되고 고달퍼 진다.

 

不若兩降之(불약양항지)

두 번 항복한 것만 같지 못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