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三 致知 34. 초학자가 처음 배울 때는 대학이 가장 좋다.
初學入德之門(초학입덕지문) 無如大學(무여대학)
초학자가 덕(德)으로 들어가는 문(門)은, <대학(大學)>만한 것이 없다.
其他(기타) 莫如語孟(막여어맹)
그 다음에는, <논어(論語)>와 <맹자(孟子)>만한 것이 없다.
<정씨유서(程氏遺書)> 제22편(第二十二篇)
학문을 시작하려는 자는, 우선 <대학(大學)> 부터 읽을 것을 권하였는데, <대학(大學)>은 학문하는 법과 규모가 갖추어져 있어서, 깨닫기 쉽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논어(論語)>와 <맹자(孟子)>와 <중용(中庸)>의 순서로 읽어 나가면 근본을 세울 수가 있고, 향상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옛 사람의 미묘한 깊은 뜻과 그들이 중요하게 여기던 것이 무엇 이었는지를 구할 수가 있다고 한 것이다. 이 말은 이천 선생이 제자인 당체(唐棣)의 물음에 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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