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三 致知 40. 논어와 맹자를 읽고도 도를 알지 못한다면
讀論語孟子而不知道(독론어맹자이부지도)
<논어>와 <맹자>를 읽고도 도(道)를 알지 못한다면,
所謂雖多(소위수다) 亦奚以爲(역해이위)
비록 많이 읽었다고 해도,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정씨유서(程氏遺書) 제6편(第六篇)
소위수다(所謂雖多) 역해이위(亦奚以爲)란 말은 <논어> 자로편에 있는 말로서, "비록 많다고 해도 또한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의 뜻이다. 이 대목은 <논어>와 <맹자>를 읽는 것 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 속에서 도(道)를 구해야 한다는 이천 선생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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