近思錄

卷三 致知 65. <춘추>는 전(傳)으로써 일을 상고한다.

강병현 2016. 9. 5. 13:49

卷三 致知 65. <춘추>는 전()으로써 일을 상고한다.

 

 

春秋傳爲按(춘추전위안)

<춘추>는 전()으로써 일을 상고하고,

 

經爲斷(경위단)

()으로써 시비를 판단한다.

    

                                                                  <정씨유서(程氏遺書)>15(第十五篇)

 

<춘추>의 삼전(三傳)으로써, <좌전(左傳)><공양전(公羊傳)><곡량전(穀梁傳)>의 세가지가 있는데, 사적(史跡)의 득실을 상고하고 경문으로써 전()의 시비를 판단한다는 이천선생의 말이다. 본향의 본주(本註)에 정자(程子)는 또 말하였다. "내가 20세때 <춘추>를 보니, 황오우(黃聱隅)가 읽는법을 물었다. 나는 전()으로써 경()의 사적을 상고하고, ()으로써 전()의 진리를 판단 한다고 말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