近思錄

卷四 存養 3. 위의(威儀)와 행의(行義)는 덕을 기르는 것이다.

강병현 2016. 9. 9. 23:10

卷四 存養 3. 위의(威儀)와 행의(行義)는 덕을 기르는 것이다.

 

 

動息節宣以養生也(동식절선이양생야)

활동과 휴식을 절기에 따라 알맞게 하면 정기를 기르는 것이며,

 

飮食衣服以養形也(음식의복이양형야)

음식과 의복은 육체를 기르는 것이다.

 

威儀行義以養德也(위의행의이양덕야)

위의(威儀)와 행의(行義)는 덕을 기르는 것이며,

 

推己及物以養人也(추기급물이양인야)

내가 원하는 것을 남에게 미루어 미치게 하는 것은 사람을 기르는 것이다.

    

                                                                            <이천역전(伊川易傳)>이괘편(頤卦篇)

 

존양(存養)의 절목을 밝힌것으로서 알맞은 활동과 휴식, 위엄을 갖춘 몸가짐이나 행위등을로 정기와 덕을 길러서 본래의 그성품을 지켜야 함을 말한 것이다. 또한내가 원하지않는 것은 남에게 바라지도 말아야 한다.오직 내가 원하는 것이나 체득한 이치를 남에게 미루어 미치게 함으로써 감화 시키는 것이니, 이것이 사람의 도를 기르는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