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四 存養 28. 일에 싫증을 내는 것은 정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不能動人(불능동인) 只是誠不至(지시성부지)
능히 사람을 움직일 수 없는 것은, 다만 정성이 지극하지 못한 때문이니,
於事厭倦(어사염권) 皆是無誠處(개시무성처)
일에 싫증을 내고 게으른 것은, 모두 정성이 없기 때문이다.
<정씨유서(程氏遺書)>제5편(第五篇)
사람을 움직이게하는 것이나 순조로운 일은 정성이 반영된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물에 이르기 까지 정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맹자> 이루장구 상편(離婁章句上篇)에 말하기를, "지극한 정성에 감동되지 않은 자 아직 없고, 정성되지 않은데 남을 감동시킨자 아직 없었다[至誠而不動者(지성이부동자) 未之有也(미지유야) 不誠(불성) 未有能動者也(미유능동자야)]"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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