近思錄

卷四 存養 33. 마음은 뱃속에 있어야 한다.

강병현 2016. 9. 15. 13:27

卷四 存養 33. 마음은 뱃속에 있어야 한다.

 

 

心要在腔子裏(심요재강자리)

마음은 뱃속에 있어야 한다.

    

                                                                                <정씨유서(程氏遺書)>7(第七篇)

 

강자리(腔子裏)란 뱃속을 의미하는 말이다. 마음은 물욕에 끌리지 않고, 항상 마음속의 신명이 깃드는 곳에 머물러 있어야만 한다. 마음은 본래 몸 안에 있는 것이지만 물욕에 유혹되어 밖으로 내닫기 쉬운데 존양은 마음을 조종할 수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