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四 存養 32. 신독을 하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
不愧屋漏(불괴옥루)
사람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부끄럽지 않다면,
則心安而體舒(즉심안이체서)
마음이 편안하고 몸이 한가해 질 것이다.
<정씨유서(程氏遺書)>제6편(第六篇)
옥루(屋漏)란 방의 서북쪽에 있는 구석진 곳을 의미하여 사람이 보지 않는 곳을 이른다. 곧 사람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마음과 행동을 도리에 맞게 처신하는 것은 존양하는 공부의 첫걸음 이다. 남을 의식하지 말고, 바른 의리에 따라 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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