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四 存養 34. 방심하면 욕심이 쏠린다.
只外面有些隙罅(지외면유사극하) 便走了(편주료)
오직 외면에 사소한 틈만 있어도, 마음은 밖으로 달려 나갈 것이다.
<정씨유서(程氏遺書)>제7편(第七篇)
극하(隙罅)란 틈, 또는 방심을 이르는 말이다. 사람의 마음이란 욕망 때문에 다른 곳으로 쏠리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작은 틈이라도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욕망에 이끌려서 마음은 밖으로 나가는 것이니, 오직 존양에 힘써야 할 것을 강조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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